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아스날(잉글랜드)을 상대로 14년만에 두번째 유럽무대 정상 등극에 도전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누캄프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의 강호 AC밀란과의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로써 지난 원정 1차전에서 1대0 승리를 따냈던 바르셀로나는 1승1무의 성적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날 비야 레알(스페인)을 꺾고 결승 티켓을 따낸 아스날과 오는 5월18일 프랑스 파리 생드니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로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