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트레이드證 연내상장 추진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이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005 회계연도 3ㆍ4분기 말 기준으로 상장요건을 갖춤에 따라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 증권사 중에서는 키움닷컴이 코스닥 시장에 등록돼 거래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금융감독원에 외부감사인 지정을 신청한 뒤 주간사 선정과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서는 최근 사업연도 기준 순이익 20억원, 자기자본수익률(ROE) 10%를 넘어서야 하며, 자본잠식이 아니어야 한다. 3월 결산인 이트레이드증권의 경우 작년 3ㆍ4분기(10~12월)에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으며 누적 순이익이 58억원, ROE는 12%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자본금이 560억원이며, 일본과 미국 법인인 E*TRADE Securities Co.와 E*TRADE Financial Corp가 각각 87%와 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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