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포항등 산업단지 3곳 '생태 클러스터'로 변신

산업단지가 자연생태계를 벤치마킹해 ‘에코 클러스터(Eco Cluster)’로 변신한다. 산업자원부는 17일 포항과 여수ㆍ울산의 산업단지 3곳을 ‘생태산업단지(EIP)’로 선정해 산업단지가 자연 생태계처럼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생태산업단지가 기업의 폐기물ㆍ부산물 등 오염원을 다른 기업의 원료로 재자원화해 ‘오염물 배출 제로(Zero)’를 달성하는 미래형 ‘에코 클러스터’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향후 5년 동안 3개 산업단지에 기술보급, 공장 공정 진단지도, 환경경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내년까지 3개 산업단지에 90억원 가량이 지원되며 필요한 기술을 산업단지별로 조만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