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 지출과 소득이 각각 0.2%와 0.3% 늘어났다고 미 상무부가 2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의 개인지출 0.8%, 소득 0.6% 증가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다. 11월 개인소비 지출은 인플레를 감안하면 늘어나지 않은 셈이다.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인 추수감사절이 끼어있음에도 개인지출이 0.2% 증가에그친 것은 소비자들이 고유가와 고용시장 상황 등으로 지출에 신중을 기하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