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소득공제 신청을 앞두고 신용카드사들이 연말정산에 필요한 카드 사용 확인서를 인터넷으로 발급받는 회원을 늘리기 위해 경품 제공 등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오는 25일까지 소득공제 확인서를 인터넷으로 발급받겠다고 신청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LG카드도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소득공제 확인서를 e메일로 받겠다고 신청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2,006명에게 기프트카드 100만원권과 myLG포인트 3,000점 적립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카드 대금 청구서를 우편으로 받는 고객 중 청구서 수신방법을 e메일로 전환하고 소득공제 확인서를 홈페이지에서 출력하는 회원 전원에게 1,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밖에 롯데카드 등도 e메일이나 홈페이지에서 출력하는 방법으로 소득공제 확인서를 발급받는 회원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