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2월초 국민은행 매각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정부 보유 잔여지분 9.10%(3,062만주) 전량을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천룡 국유재산과장은 “산업자본의 금융자본 지배를 막기 위해 국민은행 입찰참여자격을 대기업 등 은행법상 비금융주력사를 제외하고 국민은행을 포함한 국내외 기관투자자로 제한할 것”이라며 “매각 주간사와 협의해 일정수의 기관투자자에게만 입찰자격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입찰방식과 관련해 입찰자가 희망물량과 희망가격을 제시한 뒤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고 잔여물량에 대해서는 가격이 높은 순서대로 차순위자 입찰자에게 희망물량만큼 배정하기로 했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