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은행] 유학생 환전수수료 할인

외환은행이 환전수수료 부분의 「파격할인」을 단행한다.외환은행은 3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3개월동안 유학생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환전수수료를 70%나 깎아주는 「환율우대 사은행사」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행사기간 동안 유학생 및 가족들이 1만달러 규모의 외화를 환전할 경우 원화로 약 20만1,600원(달러당 1,200원 기준)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은행 관계자는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유학생의 국내 입국후 재출국 또는 유학생 가족의 현지 방문이 늘 것으로 보고 수수료인하 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전체 환전액의 2.4%를 환전수수료로 받고 있으며, 기타통화는 2.9%·중국 위안화는 6%의 수수료를 각각 책정하고 있다. 은행측은 종전까지도 고객의 기여도나 영업점의 이익현황에 따라 일선 영업점 재량에 따라 최고 50%까지 수수료를 할인해줬다. /김영기 기자 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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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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