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증시는 미증시 하락반전 소식에 약세로 출발해 지지부진한 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26일 미 증시가 이라크전쟁 위기고조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휴렛팩커드의 부정적인 실적영향으로 급락세로 마감한데 영향받아 국내증시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시 1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84.04포인트로 전일대비 6포인트 이상 하락한 모습이다.
오전 한때 580P가 무너지기도 했으나, 그나마 개인들이 선전해 낙폭은 다소 줄어든 상황이다.
외국인이 이날까지 연 4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그나마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지수방어에 나섰던 기관도 전일에 이어 매도세를 기록하며 각각 333억원과 621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개인만이 898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낙폭이 완화되며 지수 하락폭도 줄어든 모습이다.
코스닥시장도 오전장 42선마저 깨고 내려가는 위태로운 움직임을 보였으나, 현재 코스닥지수는 42.2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제은아 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