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휴대폰에 특수음파를 발생시켜 이어폰으로 듣게 되면 집중력이 향상되는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서비스를 내놨다.
SK텔레콤은 12일 휴대폰 소프트웨어로 집중력을 높여주는 특수음파를 발생시켜 학습.독서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집중력도우미 서비스인 ‘알파브레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두뇌 속의 α파(알파파, 8~13Hz)가 높을수록 몸과 마음이 이완되고 집중력 향상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착안, 두뇌 속의 α파를 활성화시켜 이용자의 집중력 향상을 도와준다.
SK텔레콤은 수원대학교 노덕선 교수(스포츠과학연구소장)팀이 임상실험을 통해 ‘알파브레인’ 서비스를 20분 가량 사용한 피실험자의 α파가 평균 15%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휴대폰 소프트웨어로 α파 유도신호를 완벽 구현해 기존 하드웨어 방식의 전용단말기나 헤드세트에 대한 비용 부담이 없고 사용이 편리하다”며 “α파 유도신호 빠르기와 음색 조절을 통한 ‘불면증 해소’, ‘졸음퇴치’ 기능과 함께 주변소음을 차단해주는 ‘화이트노이즈’ 기능도 별도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위피(Wipi)가 탑재된 대부분의 휴대폰과 호환돼 SK텔레콤 고객 90% 이상이 전용프로그램(VM) 다운로드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전용프로그램 다운로드는 무선인터넷 NATE에 접속하여 3.Fun > 4.생활In > 3.다운로드존 > 5.알파브레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월 4,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