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단지 조성계획을 밝히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장비업체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1시17분 현재 코닉시스템[054620]이 전날보다 10.00% 오른 4천675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또 에이디피[079950], 신성이엔지[011930], 피에스케이[031980] 등도 5∼6%대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 동탄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성 반도체 단지에 향후 7년간 33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22일 보고서에서 3.4분기 실적 및 발주 모멘텀을감안하면 아무도 관심을 갖기 않는 지금이 반도체.LCD 장비주에 대한 투자 적기라고주장했었다.
또 굿모닝신한증권은 삼성전자로부터의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는 코닉시스템[054620]과 3.4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에이디피[079950], 상반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신성이엔지[011930] 등을 추천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