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대표 이서형)이 광주시 화정동에 호남 최대의 전자·컴퓨터·혼수백화점인 금호월드를 24일 개점한다.
지난 95년 착공, 4년여만에 완공된 금호월드는 지하 5층·지상 15층·연면적 1만7,000여평으로 점포수 555개의 대형 테마매장으로 1~3층은 전기·전자·음향·통신기기 전문매장, 4~5층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전문매장, 6~7층에는 혼수백화점이 들어서있다.
이 빌딩은 광주터미날등 교통중심지에 위치해있는데다 화정동일대에 대규모 주거타운이 들어서게되고 인근에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의류·화훼·문구등의 테마상가들이 밀집해있는등 유통센터로서 입지여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금호월드는 이번 개점 축하행사로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가전제품 은 50%이상, 가구는 최고 65%까지 할인판매한다.【광주=김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