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 테스가 올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수혜를 입어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추정치보다 268% 늘어난 17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차원 낸드 1차 투자로 인해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3차원 NAND 2차 및 SK하이닉스 M13라인 투자 영향에 따라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