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산림치유지도사 학력제한 폐지

산림청은 학력제한없이 산림치유지도사가 될 수 있도록 ‘산림치유지도사 자격기준’을 완화한다고 4일 밝혔다.


산림치유지도사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말하며 이제까지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의료·보건·간호 관련 학과의 학위가 있어야만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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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산림문화ㆍ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 등 누구나가 자격취득이 가능한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력제한없이 산림치유지도사 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산림치유지도사 전문양성기관은 가톨릭대, 한림성심대, 광주보건대, 순천대, 전남대, 충북대, 동양대, 전북대, 대구한의대 등 9개소이며 현재까지 272명의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출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국민들의 산림수요가 급증하면서 산림치유지도사 등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자격기준을 완화해 대국민서비스를 제고하는 동시에 전문일자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창출하고자한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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