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태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이 지난 27년간 버림받거나 미아가 된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고 중증장애 등으로 입양이 사실상 불가능한 아동들을 헌신적으로 돌봐온 공로로 11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사회복지회는 이날 오후 서울 COEX에서 제4회 입양의 날 기념식을 열어 민 회장을 포함한 입양 유공자 34명에게 훈장과 표창 등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입양 활성화에 기여한 배태순 경남대 교수와 김영복 동방사회복지회 사무총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