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찬호, 개막전 선발 나설듯

박찬호(38ㆍ오릭스 버펄로스)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박찬호가 오는 3월 25일 후쿠오카에서 열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011 시즌 개막경기에서 선발로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박찬호가 화려한 신고식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진 이유는 팀의 에이스인 가네코 치히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 지난해 17승을 수확하며 퍼시픽리그 다승왕에 올랐던 치히로는 불펜 피칭을 하다 팔꿈치를 다쳤고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어서 한 동안 팀의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오카다 감독은 현재 제2선발인 기사누키 히로시와 박찬호 가운데 누구를 개막전 팀의 간판으로 내세울 지 현재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오는 23일까지 전지훈련 캠프인 미야코지마에서 훈련한 뒤 25일 고치에서 열릴 청백전에서 실전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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