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특구진흥재단, 사업화 유망기술 직접 찾는다

대덕기술사업화포럼이 15일 정기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기술찾기포럼을 열어 발굴기술 발표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기술 발굴에 직접 나섰다.

특구진흥재단은 대덕기술사업화포럼 5개 분과중 R@BD분과를 기술찾기전문분과(기술찾기포럼)로 개편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찾기포럼은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되며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원, 대학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게 된다.


기술찾기포럼을 통해 발굴·선별된 우수기술은 데모 데이(Demo Day) 등 기술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에 공개될 예정이며 하반기 특구기술사업화사업 추천기술로 예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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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진흥재단은 추천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에게는 평가를 거쳐 특구기술사업화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구진흥재단은 15일 제1회 기술찾기포럼을 개최해 사물인터넷, 전립선 비대증 치료물질, 나노카본소재 등 16개 발굴기술을 발표하고 포럼위원의 진단을 받았다.

특구진흥재단은 이와 함께 기술금융분과를 기업성장전문분과(기업성장포럼)으로 개편해 운영한다. 기업성장포럼은 기업지원기관과 기업간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기업 투자유치 촉지을 위한 투자기관과 기업간의 접점을 마련하게 된다.

김차동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기존 수요 및 공급기술 조사를 중심으로 추진하던 기술발굴 시스템을 개선해 산·학·연 전문가가 직접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기술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한다”며 “출연연, 대학의 보유기술 사업화 성공률이 대폭 향상돼 연구개발특구가 창조경제 성과구현에 중심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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