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S-Oil 1분기 영업이익 급증 ‘매수’-현대證

현대증권은 2일 S-Oil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급증에 이어 올 3분기 분기별 이익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전일종가 15만9,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S-Oil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 8,188억원, 6,4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7%, 1,018% 급증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유가 상승 및 정제마진 확대에 따라 석유사업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고 P-X 가격상승에 따라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93%나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활유사업의 경우 일부 선적물량의 판매지연으로 판매물량이 직전분기대비 10.7% 감소했으나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며 “2분기 예정된 윤활기유공장 정기보수를 앞두고 재고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5,398억원으로 1분기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석유사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월부터 진행된 휘발유/경유 내수가격 인하조치에 따라 직전분기대비 41% 줄어들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석유화학사업은 P-X 신규공장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635억을 기록하며 직전분기대비 7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윤활유사업은 유가상승으로 윤활기유 판매가격은 상승하지만 정기보수로 인해 영업이익은 1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현재 유가를 기준으로 분기별 이익에서는 3분기가 최대가 될 전망이다”고이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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