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SJP유산균, 대장 독소 없애 아토피 치료 가능"

박세준 앤텍바이오 대표 대한아토피학회와 MOU


“대장에 쌓인 음식물 부패균과 독소를 근본적으로 처리해야 아토피와 변비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벤처기업 앤텍바이오(www.en21.com)의 박세준(64ㆍ사진) 대표는 2일 자신이 개발한 특허 균주인 ‘SJP(박세준의 영문 이니셜) 슈퍼 유산균’을 “악취ㆍ부패를 잘 잡는 유산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표는 “소화력이 떨어져 대장에 쌓인 음식물이 부패하면 악취가스가 만들어져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전이돼 아토피 같은 피부 질환이 생긴다”며 “아토피 증상과 배변의 악취는 정비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음식을 조절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먹는 것이 아토피에 효과적인 것은 이 때문”이라며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면 피부 면역력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앤텍바이오는 지난 7월31일 대한아토피학회(학회장 홍영택ㆍ한의사)와 SJP 슈퍼 유산균을 활용한 아토피 연구개발ㆍ시험분석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아토피에 좋은 한약재를 발효시킨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스스로를 ‘발명가’라고 소개하고는 한다. 실제로 그는 탈수음식물쓰레기처리기ㆍ공압펌프ㆍ퇴비발효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발명했다. 지금까지 150여개의 특허를 출원, 70여개의 특허를 취득해 특허대상 대통령상, 산업자원부장관상, 산업포장, 서울시환경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 ‘가장 편리한 지도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우리나라 지도책 시장의 절반 이상을 휩쓸고 있는 우성지도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불편한 것을 보면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든다”는 박 대표는 “좋은 유산균은 장에 있는 악취와 부패균을 근본적으로 없애준다. SJP 슈퍼 유산균은 그 효과가 가장 뚜렷한 유산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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