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100주년 기념 최우수고교야구대회’가 오는 11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간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25개의 고교야구 명문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출전팀은 황금사자기, 청룡기, 대통령배, 봉황대기 등 4대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횟수에 따라 선발된 경북고와 경남고 등 11개 팀, 그리고 우승 횟수와 전통을 고려해 선발된 동성고(구 광주상고)와 서울고 등 14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막전은 11일 오후3시 신일고-인천고전이며 매일 2경기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 진다. 우승팀에는 500만원의 장학금과 야구장비 500만원이 각각 수여되고 준우승팀에는 장학금 300만원, 야구장비 5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각 학교 출신의 야구 스타들이 경기 전 시구와 시타를 맡고 고교 최고슬러거를 겨루는 홈런 레이스도 펼쳐진다. SBS 스포츠채널이 전 경기를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