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기가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6일 인천공항에서 새 디자인(사진)으로 도장한 항공기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지난 2월 발표한 금호아시아나그룹 통합 CI를 항공기 외관에 적용하기로 하고 B777항공기에 처음 도장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새 항공기 동체 디자인은 흰색에 가까운 회색톤에 색동 이미지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CI가 적용된다. 아시아나는 올해 6개 항공기 추가 도장을 시작으로 5년 안에 보유 중인 항공기 60여대의 도장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