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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美·국내서 자발적 리콜
현대차 "도어 잠금장치 결함"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YF)에 대해 도어 잠금장치 결함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의 자체 품질점검을 실시한 결과 도어 잠금장치 부분에서 간섭현상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에서 생산된 차량의 경우 아직 결함신고가 없지만 사전방지 차원에서 문제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리콜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국내의 경우 지난해 12월6일 생산된 4만6,000대, 미국시장에서는 지난 16일까지의 생산분 가운데 이미 고객에게 인도된 1,300여대다.
이에 앞서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딜러들에게 통지문을 보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신형 쏘나타 일부 차량의 앞좌석 문짝 손잡이가 경우에 따라 잠기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대차는 국토해양부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이번주 중 통보할 예정이며 자발적 리콜은 오는 3월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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