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 레츠미화당 최성문 영업본부장(인터뷰)

◎“부도에 굴하지 않겠다”/조직 통폐합·슈퍼매 각등 제2창업『미화당을 아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선 빠른 경영정상화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활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성문 레츠미화당 영업본부장은 『부도를 제2창업의 계기로 삼아 전임직원이 일치 단결하여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츠미화당은 지난달 20일 부도이후 5일간 조직을 재정비하고 25일부터 영업을 재개하면서 현재는 종전의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됐다. 부도직후 이탈됐던 협력업체도 대부분 다시 입점할 의사를 표시,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조직의 효율적 통폐합과 함께 자구 노력으로 내놓은 슈퍼 등의 매각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채권단과의 운영방향도 활발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본부장은 『레츠미화당은 국제시장 등이 인접한 부산 제1의 번화가에 있고 지하철 자갈치역과도 3분거리에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며 『이러한 양호한 입지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향후 젊은층과 여성층을 겨냥한 영업을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츠미화당은 지난 1일부터 자사카드, 문화교실 및 셔틀버스운행을 완전 정상화 시키고 백화점 업계에서는 최초로 16∼23세 고객에게만 발급하는 영카드를 개발하는 등 서비스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부산=유흥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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