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942톤급 초대형 자동차 전용 운반선이 지난 28일 인천항에 처음으로 들어와 5부두에 정박했다. 노르웨이 왈레니우스 빌헬름선사 소유의 ‘오텔로 호’로 길이 227.8m, 폭 32.3m, 깊이가 34.7m, 대우 옥포조선에서 건조된 자동차 전용 운반선 가운데 가장 크며 한번에 중형 자동차 6,700대를 실을 수 있다. 앞으로 3개월에 한번씩 입항해 자동차와 중장비를 유럽으로 실어 나르게 된다. 이번에는 GM대우 자동차 1,200대와 두산 중공업 중장비 60대를 선적, 유럽으로 실어 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