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 매장을 연다.
발행사인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는 내년초 미드밸리 메가몰에 개장하는 매장에서는 향수와 보석, 시계류 등을 포함한 여성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매 의류는 카고팬츠, 상ㆍ하의 등이 될 것이라고 현지 라이선스 계약 대변인인 데니스 탄이 전했다.
대신 플레이보이 잡지는 물론 이 잡지의 대명사격인 바니걸이 인쇄된 속옷마저도 매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란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현재 플레이보이는 세계 100개국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플레이보이는 아시아에서 말레이시아 외에도 인도와 홍콩, 싱가포르에도 매장을 낼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