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금사 신용기금 출연요율 예탁금의 0.08%로 인하

◎재경원,6월분부터종합금융회사의 신용관리기금 출연요율이 현행 0.1%에서 0.08%로 낮춰진다. 재정경제원은 21일 종금사의 영업여건 개선을 위해 신용관리기금 출연요율을 이같이 하향 조정, 오는 6월말 납부할 올해분 출연금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종금사는 지급불능 사태에 대비해 자체발행 어음, 지급보증 매출 기업어음(CP), 어음관리계좌(CMA) 예금 등 예탁금의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년 신용관리기금에 출연하도록 돼 있다. 신용관리기금은 이 출연금으로 종금사가 파산할 경우 고객 1인당 최고 2천만원을 지급하게 되는데 지난 2월말 현재 1천9백79억원이 적립돼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국 30개 종금사는 1사당 평균 1억여원씩, 모두 33억원의 출연금 부담을 덜게 된다. 재경원은 이와 함께 종금사의 일시적인 자금난에 대비, 종금사가 자체 보유하도록 돼 있는 지급준비자산(예탁금의 5%)의 25%를 올 상반기중 신용관리기금에 예치, 일시적인 자금난에 처한 종금사에 대한 지원자금으로 사용하도록 했다.<김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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