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매크로미디어 "한국공략 박차"

`플래시`로 유명한 세계적인 웹 토털솔루션 업체 매크로미디어 한국지사는 스테판 엘롭 본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 한국매크로미디어는 두달여 공석이었던 지사장에 이원진(37)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지사장은 미 퍼듀대를 졸업하고 LG전자 위성사업부 연구원, 한국액센츄어 매니저, i2테크놀로지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매크로미디어는 올해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즈(RIA)`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IA란 웹사이트 방문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컨텐츠와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연동시킨다는 개념이다. 예들 들어 RIA로 웹사이트를 꾸미면 호텔이나 비행기를 예약하려는 사람은 모든 체크 항목을 한 페이지에서 검토하고 예약할 수 있다. 또 쇼핑몰에서는 수백개의 상품 중 기종과 사양에 따라 원하는 상품만 추려내 한눈에 볼 수 있다. 엘롭 사장은 “한국은 PC, 웹, 모바일 등의 측면에서 최고의 인프라를 갖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보다 한국화된 제품으로 기업고객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관련기사



김문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