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대표 허태학·許泰鶴)는 게임업체 및 카이스트(KAIST)와 공동으로 게임 포털 「게임에버랜드」(GAME.EVERLAND.COM)를 개발, 오는 23일 오픈한다고 12일 발표했다.게임에버랜드는 삼성에버랜드가 30억원을 투자하고 메닉스·아블렉스·태울·아일소프트 등 4개의 게임 개발 전문업체와 KAIST가 공동을 개발했다.
허태학 사장은 『게임에버랜드는 에버랜드의 브랜드와 마케팅 노하우, 게임업체의 기술이 결합하여 완성됐다』며 『세계 제일의 사이버 어뮤즈먼트 파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에버랜드는 용인 에버랜드를 사이버 공간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특히 기존의 배너 광고와는 차별적인 방식으로 협찬사를 광고한다. 게임에버랜드에 광고를 하고 싶은 업체는 일정한 공간을 얻어 자사의 건물을 짓고, 그 곳에 들른 캐릭터가 클릭을 하면 자사의 홈페이지에 연결되도록 제작됐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