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천호식품, 해외진출

식용달팽이 스프등 日·佛등 수출부산에 본사를 두고 17년간을 식용달팽이 등 오직 한방자연식품만을 생산해온 천호식품(대표 김영진)이 전국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데 이어 해외수출시장에서도 획기적인 쾌거를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천호식품은 지난 84년 금연파이프 및 저주파 물리치료기로 사우디 및 미국시장에 첫 수출을 한후 92년까지 식용달팽이 통조림을 개발한데 이어 잇따라 스프를 개발 프랑스에서도 수출을 이끌어 내기에 이르렀다. 같은해 천호는 천호엑기스를 개발 일본지역 수출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성분검사 합격을 따냈다. 천호식품 연구진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집중적인 연구끝에 96년 국내 최초로 콘드로이친 개발의 쾌거를 올렸다. 천호식품은 이번 개발된 콘드라이친은 국내에선 처음 개발된 것으로 에이즈치료 및 간장질환 또는 신장질환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 회사는 콘드라이친을 국내 풀무원,농심, 기린,해태유업 등 유명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97년에는 미국과 대만 등의 지역에도 본격 수출을 시작했다. 천호식품은 2000년말에는 동의대학교 한방식품연구소와 기술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청에 신기술개발기업 벤처기업 등록을 마쳤다. 천호식품은 이 같은 연구결과 현재 특호보유만 발명특허를 비롯해 63종류나 확대했으며 이밖에 제고,제빵 등과 관련한 다양한 출원을 해놓고 있는 상태다. 김영진 천호식품사장은 향후 매출액의 일정액을 연구개발비에 추가 투입,국내 한방식품연구개발에 앞장서 국민건강을 위해 일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류흥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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