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로 암을 치료하는 시술법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여의도 성모병원은 ‘하이프나이프’를 이용해 4개월간 25명의 암환자를 시술한 결과 이중 23명에게서 우수한 치료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하이프나이프는 초음파를 한 곳에 집중시켜 고온의 열을 발생시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태워버리는 최신 종양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종양 주변의 정상장기나 조직 손상 없이 종양만을 괴사시켜 출혈, 2차감염 등의 합병증을 줄였다. 성모병원은 최근 50억여원을 들여 최신기종을 도입했으며 하이프나이프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적합성 여부를 검사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