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는 TV용 15.1인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제품은 ▦두께가 18mm인 초슬림형이며 ▦휘도 400nit(니트ㆍ1㎡당 촛불 2개의 밝기)에 ▦응답속도가 25ms(1/1000초) 이하로 기존 제품의 동영상 구현능력을 대폭 개선한 게 특징.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CRT(브라운관)에 비해 어두운 화면, 느린 응답속도, 색번짐 현상 및 잔상 등 기존 TFT-LCD 제품의 약점을 해결했다"며 "앞으로 20.1인치 벽걸이형, 22인치 와이드 대화면형, 디지털TV용 29인치 등과 함께 회사의 주력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20~30인치급 대형제품 시장을 선점한 뒤 차량용, 휴대형, 프리미엄형 LCD TV 등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 LCD TV용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