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한전KPS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9.8% 증가한 3,393억원, 영업이익은 18.2% 늘어난 5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외형확대와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안효운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전KPS는 태양광건설 현장의 매출이 신규로 발생한 데다 원전 정비 매출이 증가했다”며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경상정비와 계획예방 정비 계약 단가가 상승한 것도 수익성과 실적 개선의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해외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은 3,500억원이며 현재까지 누적수주 금액이 1,800억원 가랴오딘다”며 “하반기 해외수주 추진건을 감안하면 목표달성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교보증권은 한전KPS의 목표주가로 6만3,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