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산 CAD 씁시다”/봉제업체·대학생 대상

◎쏘라테크 「CIH21」운동CAD(컴퓨터를 활용한 디자인)전문업체인 쏘라테크(대표 김창선)가 국산CAD 보급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쏘라테크는 최근 멀티태스크기능을 갖춘 윈도 95용 CAD시스템인 「오토부띠끄­윈」을 출시하면서 국내 봉제업체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CAD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CAD IN HAND 21, CIH」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CIH 21운동」을 통해 의류생산공정 정보화를 달성하고 4만명에 이르는 의상디자이너와 연구생들에게 컴퓨터 디자인능력을 제공, 인력수준을 고급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제품의 생산에 필요한 즉시 생산체제와 무재고경영체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쏘라테크는 디자인 소프트웨어의 판매가격을 대폭 낮춰 19만8천원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편 세미나, 전시회 등 관련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쏘라테크는 또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오는 15·16일 이틀간 섬유센터 17층에서 「섬유CAD 선진기술」을 주제로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한달간 섬유센터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 및 전시회에는 쏘라테크 뿐만 아니라 영우실업·서두로직 등 국산 섬유CAD 제조업체들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 대학 의상학과 및 의류학과 등을 대상으로 「의상정보연구회」 결성을 지원, 해외의상 정보나 제작기법, 최신 유행 등을 제공해줄 계획이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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