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아(사진) 연세대 의대 교수가 제5회 '한독 여의사 지도자상' 수상자로 14일 선정됐다.
박 교수는 기초의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부학 분야 연구와 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한국신경생물학회 창립회원으로 국내 신경과학 분야 발전을 선도·지휘해왔다. 박 교수는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임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 여러 의료단체의 지도자를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3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에 선출돼 한국과 한국 여의사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며 박 교수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한독 여의사 지도자상은 한독과 한국여자의사회가 의료계 발전에 공을 세우고 사회 지도자로서 여의사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여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