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월간 손익분기점 통과 전망화학 e비즈니스 전문기업인 케미즌닷컴(대표 문영수 www.Chemizen.com)이 최근 섬유 e마켓 'BtexB'와 의료 e마켓 '닥터연세'를 구축한 데 이어 전자화폐 및 인터넷 빌링시스템 전문업체 투비웹(대표 송종학)의 PC방 e마켓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잇단 수주로 올해안에 월간 손익분기점을 넘길 전망이다.
B2B업계에서는 크게 계절적 변동이 큰 아이템이 아닐 경우 월간 손익분기점을 넘기면 금세 년간 손익분기점을 넘기게 되어 있어 월간 손익분기점 달성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실제로 올 4월부터 케미즌닷컴은 B2B등 관련 소프트웨어 영업을 전산업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펼친 결과, 이번 투비웹 PC방 e마켓 프로젝트 수주 외에도 계약단계에 있는 프로젝트가 3~4건이나 더 있어 올해안에 소프트웨어로만 4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한 상태다.
여기에다 B2B부문 매출을 더하면 올해 매출은 약 300억원에 이르고 회사 설립 2년 3개월만인 올 12월에는 월간 손익분기점을 통과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문영수 사장은 "올 12월에 월간 손익분기점을 넘기면 내년 상반기중에는 년간 손익분기점을 확실히 넘길 수 있다"며 "B2B 기업으로서 이렇게 빨리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성과다"고 자평했다.
한편, 케미즌닷컴이 공급하는 투비웹의 PC방 e마켓은 현재 보급 중인 웹카드 가맹 PC방의 구매파워를 기반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등 핵심품목과 부가장비ㆍ소프트웨어ㆍMRO 등 비핵심 품목에 대한 공동구매ㆍ경매ㆍ구매대행 등과 같은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조충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