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중소 수출기업이 아닌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트라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향후 협력사의 해외 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글로별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판로 확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공정거래 행동강령을 제정해 갑을관계를 해소하는 등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코트라는 운송, 여행, 통역 분야의 협력업체 21개사에 파트너십 인증서를 전달하고, 업종별로 관련 부서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동반성장 전담인력을 전년대비 6명 증원해 총 15명으로 늘리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함정오 코트라 부사장 겸 동반성장위원장은 “향후 교육, 홍보, 컨설팅, 마케팅 등 협력사에 대한 4대 중점 지원 분야를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외 판로 확보, 적정이윤 보장, 품질 향상 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