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용 직접금융 7조7천억… 21%나내년에는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가 급감하면서 주식 및 회사채발행을 통한 설비투자용 자금조달규모가 올해에 비해 21%나 줄어들 전망이다.
산업은행이 최근 전국 1천8백8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97년 산업설비투자 전망」에 따르면 내년중 제조업체의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조달규모는 36조9천8백24억원으로 올해의 조달액 39조3천7백59억원보다 6.1%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액은 전체 조달액의 20.9%인 7조7천1백90억원으로 올해의 조달액 9조7천6백86억원보다 2조4백96억원(21%감소)이 줄어들 전망이다.
주식발행규모는 올해의 1조4천7백58억원보다 58.2%나 감소한 6천1백64억원에 머무를 전망이고 회사채발행규모는 올해의 8조2천9백28억원보다 14.4%(1조1천9백2억원)가 감소한 7조1천26억원에 머무를 것으로 나타났다.<김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