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한민국 요리 大경연대회' 열린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세계음식문화연구원 등이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요리 대(大)경연대회’가 15∼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조리기능인 8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음식업중앙회 김태곤 홍보국장은 13일 “이번 대회는 전통 한식은 물론 현대화한 한식 요리, 사찰ㆍ약선요리(한약재를 넣어 만든 음식), 더운 요리, 찬 요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다”며 “부대 행사로 얼음 조각 콘테스트, 사찰음식 시연 및 강의, 초콜릿 공예품 전시 등도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출품된 요리를 저렴한 값에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도 운영된다고 김 국장은 덧붙였다. 대회장으로 위촉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우리 식재료만을 활용한 신규 한식 메뉴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것”이라며 “한식 세계화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는 음식업중앙회, 조리기능장려협회, 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국음식관광연구원 등 민간단체들이 맡지만 주관은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담당하고 농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도 후원에나선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상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kffo.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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