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의 절정을 맞은 이번주에도 30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발생하고 폭염 특보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기상청은 주간예보에서 “4~10일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 기단이 우리나라를 지배하면서 기온이 높고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이어지며 폭염주의보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고 통풍이 잘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은 한 주간 내내 최저기온이 24도, 최고기온이 32도에 육박하는 등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