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종합주가지수는 소폭하락하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1.23포인트 내린 917.63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525억원을 매수하며 장을 받쳤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35억원, 908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프로그램매물이 증가했고연중최고치를 경신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오전의 상승세를 이어가 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자사주 매입에 들어간 삼성전자가 61만6,000원으로 사상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우리금융과 하이닉스도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포스코, SK텔레콤, 국민은행 등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