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S중공업(구 디자인리미트)은 27일 사업총괄 사장에 최종옥(55) 전 철도청 차량 본부장을 선임하고, 이우돈(58) 부사장을 관리담당 사장 겸 계열사인 SLS캐피탈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영을 이끌던 이국철 사장은 SLS중공업과 관련 계열사를 총괄하는 회장직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덧붙였다. SLS중공업 관계자는 “전동차 사업 본격진출 및 사업확대를 위해 2인 사장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철도청 고위직을 지내는 등 전동차 부문의 전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디자인리미트는 최근 SLS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중공업 기업으로서의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