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27ㆍ레딩)이 5일(이하 한국시간) 자정 벌어지는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차전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해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선다.
레딩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교체멤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글렌 리틀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게 되면 오른쪽 날개로 뛰는 설기현은 왼쪽이나 최전방 공격으로 위치를 바꾸게 된다”고 밝혔다. 레딩은 4승1무5패(승점 13)로 리그 10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4연패(칼링컵 1패 포함)의 부진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