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10일부터 은행들의 기업 신용위험 상시평가시스템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19개 은행 가운데 상시 평가 대상 기업 수가 많은 국민, 우리, 신한 등 15개 은행이며 상시 평가 결과의 적정성과 상시 평가 시스템의 운영 실태 등이 중점 점검 사항이다. 기업 신용 위험 상시 평가 시스템은 신용 공여액이 일정액(은행별 20억∼50억원)이상인 거래 기업 가운데 이자 보상 배율 1 미만, 자산 건전성 요주의 이하 등에 해당하는 곳을 대상으로 채권 은행이 분기마다 신용 위험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