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7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여름 휴가를 맞아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조용히 국정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대변인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은 내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를 가질 예정”이라며 “특별히 (청와대 외부의) 어디로 가시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고 잠깐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이것저것 정리도 하고 생각도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여름 휴가 기간에도 ‘세월호 참사’ 여파로 청와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국정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