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상암2·은평3 시프트 2,014가구 10일부터 공급 시작


서울시 SH공사는 오는 10일부터 상암2ㆍ은평3지구에서 올해 첫 시프트(장기전세주택) 물량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총 2,014가구 규모이며 59~114㎡형(이하 전용)으로 구성된다. 공급가격은 주변 전세가격의 70~80%선인 1억891만~2억2,400만원선이다. 상암2지구는 기존 상암지구와 인접해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경의선 수색역과 지하철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은평3지구는 녹지가 잘 조성돼 있고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다. 이번 공급 물량부터는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정한 시프트 입주자 선정기준에 따라 당첨자가 결정돼 수요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모든 물량에 가점제가 적용돼 무주택기간이 길거나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6월30일까지는 전체 일반공급 물량의 15%가 이전과 같이 단순 청약저축 가입기간 및 금액순으로 배정되므로 청약저축 가입기간은 길지만 가점이 낮은 수요자는 이를 노려볼 만하다. 또 이번 공급 물량부터는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며 미성년 3가구 이상 다자녀 특별공급물량도 기존 10%에서 15%로 늘어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