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12·31 개각]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공정사회 구현위한 역할 적극 나설것"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시장 경제질서 확립 등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야 할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31일 김 내정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정부의 핵심 어젠다인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장에서 공급자와 소비자 간의 공정한 게임의 룰이 지켜져서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시장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카르텔이나 독과점 남용 등의 불공정행위에 대해서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물가도 자연스럽게 안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내정자는 재정경제부 소비자정책과장, 생활물가과장, 물가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제조물책임법ㆍ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등을 제정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본법의 토대를 닦았다. 이후 국무조정실 규제개혁2심의관,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 제1차관 등 다양한 분야의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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