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변동성 심화..1,225.90(10:00)

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를앞두고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9포인트(0.14%) 하락한 1,225.90에거래되고 있으며 KRX100지수는 4.06포인트(0.16%) 하락한 2,500.4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옵션만기와 금통위 등 2개의 이벤트를 앞두고 불확실이 고조돼 0. 81포인트(0.07%) 하락한 1,226.78로 개장한후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순매도로 나서면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기관은 33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29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3%대의 강세를 나타내며 장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의약품,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도 1% 안팎의 상승세다. 음식료, 통신도 0.5% 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종이,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유통, 건설, 은행 등은 0.4~1%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증권주는 삼성증권이 2.16%(4만4천950원) 상승한 것을 비롯, 우리투자증권 4.30%(1만5천750원), 대우증권 4.15%(1만2천550원), 대신증권 1.20%(1만6천900원), 동양종금증권 2.58%(7천950원) 등으로 강세다. 최근 상세를 이끌었던 은행주는 국민은행이 1.06%(6만5천200원) 내렸으며 하나은행 -3.43%(4만800원), 외환은행 -0.40%(1만2천550원), 우리금융 -0.84%(1만7천750원) 등으로 약세다. 신한지주는 0.41%(3만6천800원) 오름세다. SBS는 낮시간 방송 허용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4.19% 급등한 4만6천1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CJ는 CJ홈쇼핑 신주인수권 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받으며 3.84% 오른 8만6천500원으로 역시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대형기술주는 삼성전자(0.17%, 60만2천원)와 하이닉스(0.46%, 2만1천900원), LG전자(0.55%, 7만2천500원)는 강세지만 삼성SDI(-0.94%, 10만5천500원), LG필립스LCD(-1.06%, 4만2천150원) 등으로 약세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등 363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291개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물이 4천억~5천억원 정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변동성이 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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