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 월드컵골프 공동 11위

하나 베트남오픈선 4명 톱10

한국이 월드컵골프대회를 공동 11위로 마감했다. 이승만(27)과 이승호(21ㆍ투어스테이지)가 팀을 이룬 한국은 25일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CC 올라사발코스(파72)에서 포섬 방식으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분전을 펼쳤으나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전날 공동 15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우승컵은 콜린 몽고메리-마크 워렐이 나선 스코틀랜드가 차지했다. 스코틀랜드는 합계 25언더파로 통산 24번째 우승을 노린 미국과 동률을 이룬 뒤 연장 3번째 홀에서 승리, 지난해 독일에 연장패했던 아픔을 씻어냈다. 한편 이날 베트남 피닉스CC(파72)에서 끝난 아시아프로골프투어 하나은행 베트남마스터스에서는 4명의 한국 및 한국계 선수가 10위 이내에 들었다. 재미교포 앤서니 강(35)이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9타로 4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위창수(35ㆍ테일러메이드)가 7언더파로 5위, 모중경(36)과 재미교포 이한주(31ㆍ클리브랜드)가 6언더파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강경남(24ㆍ삼화저축은행)은 3언더파 공동 17위로 마쳤다. 12언더파를 기록한 니라트 차프차이(태국)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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