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듀라케미, 친환경 충격 흡수용 바닥재 개발

듀라케미 "우레탄 사용 중금속 노출 위험 줄여"

중금속에 노출될 가능성을 낮추고 안정성은 높인 친환경 충격 흡수용 바닥재가 한 중소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듀라케미는 “우레탄과 물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탄성바닥재인 ‘메모리스 키드 폼블록(사진)을 개발, 본격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듀라케미 측은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폐타이어 등을 활용해 만든 고무칩 바닥재의 경우 아이들이 고무칩에서 흘러나온 중금속에 노출될 위험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 제품은 우레탄을 사용해 이 같은 위험성을 예방하고 아울러 우레탄을 가공할 때 프레온가스 대신에 물을 사용함으로써 환경오염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특히 반발 탄성력이 좋아 미끄럼틀 등에서 아이들이 떨어졌을 때 다칠 수 있는 위험도를 낮췄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고무칩 제품과 비교 실험했을 때 바닥재 두께 50mm기준으로 10% 정도 더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안전한 것으로 측정돼 내구성과 반발탄성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듀라케미는 이 제품을 판매를 위해 지난 6월 한국기술표준원에서 안정 인증을 받았다. 안정인증을 획득한 업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어서 듀라케미 측은 많은 수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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