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어린이 질식 사고의 위험이 있는 강아지 인형 5만6,000개를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비자생산안전위원회는 아직 사고나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인형의 턱에 붙은 원형 장식이 떨어지면서 아이들의 입에 들어가 질식할 위험이 있어 월마트가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9월부터 12월 사이에 판매된 다리가 짧은 토끼 사냥개 모양의 인형 '크리스마스 비글'로 판매 가격은 3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