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첫 고래연구소 문열어

울산 장생포 해양공원에 완공


고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담당할 고래연구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15일 준공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 남구 장생포 해양공원 일원에 착공한 ‘고래 연구소’의 신축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15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고래자원의 보존과 이용에 대한 과학적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된 고래연구소에는 총 33억4,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641평으로 3층짜리 연구동과 숙소동(2층) 등 2개동으로 건립됐다. 고래연구소는 앞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 무상 제공돼 운영에 필요한 예산, 인력, 장비를 확보한 뒤 다양한 고래연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래연구소는 특히 고래 역사는 물론 ▦문화유적 보존 및 문화 산업 육성 ▦생태 자원의 연구 공간 마련 등 울산을 세계적인 고래도시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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